집에 선천적으로 위가 안좋은 사람이 있어 카베진은 늘 떨어지지 않게 준비해둬요. 이번에 카베진 5병 세트를 사며 6병 구매제한에 1병이 비길래 오타이산도 한 번 구매해 봤습니다. 카베진과 오타이산이 성분은 비슷한데 카베진이 위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면 오타이산은 소화력에 좀 더 초점을 맞춘걸로 알고 있어요. 그래서 평소엔 카베진을 그리고 소화가 좀 덜된다 싶은 날엔 오타이산을 복용중이랍니다. 카베진에 비해 오타이산이 좀 더 부드럽게 감싸준다고 표현을 하는데 직접 먹어보지않는 사람으로선 100%는 공감을 못하겠습니다만 카베진만 드셔보신분들에겐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싶어 적어봅니다. 

어쩌다 카베진을 알게 된 후 효심깊은 사위 대접 받습니다. 80대 부모님과 50대 나를 위한 카베진이죠. 부모님께 5병 보내드리면 한참을 드시는데, 그 사이에 한병을 나누어 받습니다. 다시 부모님께 한병 정도 남으면 주문을 하죠. 기본 메커니즘이 된지 벌써 꽤 여러해네요.

몇년째 장복중인데 너무 싸게 잘 받았습니다.!